• ▲ 대전시는 29일 유원골프재단, 대전시골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전시
    ▲ 대전시는 29일 유원골프재단, 대전시골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전시
    대전시는 (재)유원골프재단 김영찬 이사장과 대전시골프협회 차만석 회장은 29일 대전시청에서 골프 꿈나무 육성지원을 위해 상호 노력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시와 골프협회는 시장배골프대회와 시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재)유원골프재단은 대회의 성적우수자에게 1억여원의 장학금과 부상을 지원하게 된다. 

    장학금은 시장배골프대회 36홀, 시골프협회장배 36홀의 합산 성적 우수자에게 수여될 예정이며,올해는 초등부 4명, 중등부 6명, 고등부 7명등 총 17명을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 11일~12일 개최된 대전시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성적과 오는 5월 2일~3일 개최되는 대전시장배 골프대회의 성적을 합산해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유원골프재단은 그동안 골프존문화재단에서 추진하던 골프관련 육성사업을 전담하기 위해 2015년 설립돼 골프 선수 및 지도자 발굴과 육성, 골프 산업 발전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골프존문화재단에서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대전 지역 골프 유망 선수 육성으로 71명에게 5억여원의 장학금과 부상을 지원한 바 있다.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은 협약식에서 “유원골프재단의 장학사업은 박세리 키즈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에게 희망을 안겨 준다. 시와 협회, 기업이 골프 유망주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은 지역 스포츠 인재 육성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