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은 밥이다’ 주제…희곡읽는 것 '리더십·멤버십' 동시 높여
  • ▲ 충남도가 27일 김경집 교수를 초청, ‘인문학은 밥이다’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가졌다.ⓒ충남도
    ▲ 충남도가 27일 김경집 교수를 초청, ‘인문학은 밥이다’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가졌다.ⓒ충남도

    충남도는 27일 직원 및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문학자 김경집 교수를 초빙해 ‘인문학은 밥이다’라는 주제로 4월 명사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명사특강에서 김경집 교수는 인문학의 기본은 창의적 사고에서 비롯되며 합리적인 의심을 통한 끊임없는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최고의 교본은 희곡이며 희곡을 읽는 것은 리더십과 멤버십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도구라고 말했다.

    김경집 교수는 한국가톨릭대 인성교육센터 및 인간학교육원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서산 해미에 작업실 수연재(樹然齋)를 짓고 집필 및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엄마 인문학’, ‘고장난 저울’ ‘고전 콘서트’, ‘인문학은 밥이다’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한편 명사특강은 매월 1회 도내 문화예술인을 초청해 실시하며 도청 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