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영동군에서 생산되는 와인 이미지.ⓒ영동군
    ▲ 충북 영동군에서 생산되는 와인 이미지.ⓒ영동군

    토종 와인의 연구, 생산, 유통 등 와인산업을 주도할 한국와인연구회 총회가 마련됐다.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27일 와인연구소에서 와인 생산농가, 대학교수, 유통업자, 연구원 및 관련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와인연구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와인 연구, 생산, 유통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며 한국와인연구회의 조직과 운영 활성화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또한 각 도의 와인생산 현황 청취와 와인연구회의 임원선출 및 운영에 대한 사항도 논의한다. 영동군에 위치한 선진와이너리인 컨츄리농장과 여포농장도 견학할 예정이다.

    2015년에 출범한 한국와인연구회는 도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가 육성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생산부터 연구, 유통 그리고 6차산업과의 연계에 이르기까지 와인산업 전 분야에 걸쳐 연구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김시동 도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장은 “이번 총회는 국산와인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농가 와이너리들의 다양한 체험·관광 프로그램과 국산 와인의 새로운 판로 등의 정보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