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단양군청 청사.ⓒ단양군
    ▲ 단양군청 청사.ⓒ단양군

    충북 단양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농가의 경영불안 해소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벼, 고추, 옥수수 시설작물과 농업용 시설물로 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보험료의 85%를 정부와 단양군이 지원하고 농가는 보험료의 15%를 부담하면 된다.

    벼 작물은 재해로 인한 피해 없이 보험기간 만료 시 농가부담보험료의 70%를 환급해주는 ‘무사고환급보장특약’이 신설돼 농가의 부담이 한층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가입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각 지역농협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폭설, 태풍,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농가의 농업경영안정을 위해서는 농작물재해보험은 필수”라며 대상 작물 농가의 가입을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