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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농가의 경영불안 해소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벼, 고추, 옥수수 시설작물과 농업용 시설물로 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다.
농작물재해보험은 보험료의 85%를 정부와 단양군이 지원하고 농가는 보험료의 15%를 부담하면 된다.
벼 작물은 재해로 인한 피해 없이 보험기간 만료 시 농가부담보험료의 70%를 환급해주는 ‘무사고환급보장특약’이 신설돼 농가의 부담이 한층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가입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각 지역농협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폭설, 태풍,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농가의 농업경영안정을 위해서는 농작물재해보험은 필수”라며 대상 작물 농가의 가입을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