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는 29일 개장을 앞둔 충주 라바랜드 모습.ⓒ충주시
    ▲ 오는 29일 개장을 앞둔 충주 라바랜드 모습.ⓒ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어린이 놀이시설 ‘충주라바랜드’를 오는 29일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충주세계무술공원에 들어선 라바랜드는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라바’ 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 놀이시설이다.

    충주시는 지난해 6월 라바 캐릭터의 저작권사인 ㈜투바앤과 라바의 테마파크 직접사용권을 가진 ㈜어드벤쳐월드원 간 3자 협약을 맺고 총 사업비 45억원을 들여 면적 3300㎡의 규모로 놀이시설을 조성했다.

    애벌레(Larva) 레드와 옐로우의 캐릭터를 활용해서 만든 라바랜드는 실내에는 영유아들을 위한 키즈카페로 꾸며졌다. 부대시설로 트램블린, 붕붕카존 등 8종의 무동력 놀이시설과 휴게음식점 등이 들어섰다.

    건물 옥상과 야외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회전라바, 스윙카 등 11종의 동력놀이기구가 운영된다.

    특히 옥상에는 160m 길이의 라바기차를 운행하고 실내에는 볼대포, 샌드모션 등 동작인식 놀이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의 감성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야외무대와 실내 공연장에서는 마술, 로봇쇼,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도 진행돼 단순히 놀이시설 기능만이 아닌 감성과 흥미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