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성열 군수(왼쪽)와 최복수기획관(오른쪽)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증평군
    ▲ 홍성열 군수(왼쪽)와 최복수기획관(오른쪽)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증평군


    증평군이 국민안전처가 공모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에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25일 군에 따르면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에 선정돼 오는 2018년까지 3년간 특별교부세 24억~36억원(매년 8억~12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군은 총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안심증평을 위한 CCTV설치 △자살 위기관리 대응 앱 개발 △보행교통 개선사업 △소방도로 개설 △저소득층 단독경보혐감지기 설치 등 안전인프라 개선사업 △어린이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스토리텔링 생명사랑 벽화마을 조성 등 주요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은 국민안전처가 중앙·지자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 안전사고 사망자수를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한 생활 밀착형 정책이다.

    군은 지난 1월 국민안전처가 실시한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해 충북도의 사전심사와 국민안전처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사업대상지역은 전국 17개 지역(17개 시도별 1개소)로 충북에서는 증평군이 유일하다.

    이는 그동안 홍성열 증평군수가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난 2015년 지역안전지수 7개 분야(화재, 교통사고, 자연재해,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중 범죄와 자연재해를 제외한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해 전국 2위, 도내 1위를 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전 분야(7개 분야) 1등급 획득과 사망자수 제로화 추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을 국민안전처, 충북도, 증평군과 군민이 함께 성공적으로 추진해 증평군이 전국에서 제일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