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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오는 4·13총선에서 “교육가족들의 투표율을 높여야 한다”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8일 간부회의에서 “이번 20대 총선에서 교육관련 공약이 잘 눈에 띄지 않는다”며 “정치권에서 교육주체들을 별로 의식하지 않아 무관심으로 인한 투표율의 저조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투표율 저조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선거는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민주주의에 대한 학습과 훈련의 기회이다”며 “학생들이 부모의 권리 행사를 지켜보며 배운다는 것을 부모들이 몸소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서 직접 모범을 보이는 공직자의 태도가 필요하다”며 교육 가족들의 투표 참여율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보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