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식선거 첫날 박종준후보가 조치원역에서 유세를 하고있다.ⓒ박종준후보사무소
    ▲ 공식선거 첫날 박종준후보가 조치원역에서 유세를 하고있다.ⓒ박종준후보사무소
     
    박종준 새누리당 박종준후보(세종시)는 31일 선거 첫 유세를 갖고 세종시의 도시기반과 관련한 2차 정책공약을 제시하며 세종시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날 조치원역에서 열린 첫 유세에서 박 후보는 “지난 4년동안 세종시의 뿌리인 조치원은 상권이 침체되고 교육환경도 악화되는 등 생활의 질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며 “세종에서 나고 자란 저를 선택해주셔서 조치원의 발전과 세종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새누리당 비례대표 추천순위 2번인 이종명 예비역 육군대령과 5번인 최연혜 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임상전 세종시의회의장 등이 참석, 지지연설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 후보는 2차 정책공약도 발표했다.

    ‘원도심-신도심 어깨동무 발전’으로 명명된 이번 공약은 도시기반을 대폭 확충하여 세종의 품격이 올리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담고 있다. ▲종횡무진 ‘뻥 뚫린’친환경 종합교통체계 구축 ▲세종의 품격을 ‘쑥’ 올리는 원도심-신도심 균형발전 등 크게 두가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종횡무진 ‘뻥’ 뚫린 친환경 종합교통체계 구축에 대해 “반석역~조치원 구간에 대전도시철도 1호선과 연계하여 노면전철․트램․지하철 방식의 친환경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천안~서창~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도 추진해 소정역, 전의역, 전동역에 정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치원~신탄진 잇는 충청권광역철도도 조기에 착공하고,  KTX 세종역을 신설, 세종~서울(세종~안성) 고속도로 조기 개통해 전 구간이 2022년 동시개통 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박 후보는 세종의 품격을 ‘쑥’ 올리는 원도심-신도심 균형발전을 위해 “노인복지청을 신설, 유치하고 세종지방경찰청, 시니어행복센터 등을 설립하겠다”다며 특히 “조치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조성, 서창 공공임대주택 건립 및 역세권 개발, 고복저수지에 생태관광휴양단지를 조성, 북부권 관광명소로 개발하겠다”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