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내 등 도내 전역 운행 통해 붐 조성 기대
  •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9일 개인택시 차량에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홍보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김종혁 기자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9일 개인택시 차량에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홍보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김종혁 기자

    충북의 개인택시 4401대가 충북 전역을 누비며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홍보를 시작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는 29일 충북도청에서 충북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조운희 상임부위원장, 고찬식 조직위 사무총장, 최현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원 20여명이 참여해 대회 홍보, 대회 관련 지원업무, 개인택시차량 홍보 스티커 부착 및 차량 내 홍보동영상 상영 운행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안에 서명을 하고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이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홍보에도 협조를 약속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에 감사하다”며 세계 대회임을 감안해 교통편의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널리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홍보 협약식에 이어 도청 본관 앞에서 개인택시 차량 12대에 무예마스터십대회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는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이 협약으로 충북도개인택시운송조합 소속 조합원 개인택시 4401대에 대회 홍보 스티커를 부착해 청주 시내를 비롯한 도내 전역을 운행함으로써 사전 붐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는 다음달에 전국 무예도장 및 도내 각종 단체‧기관 홍보협약을 체결하고 범도민협의회 발대식을 이어가는 등 16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의 성공개최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는 충북도와 청주시의 공동주최로 오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30개국 16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해 ‘세계무예의 조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세계종합무예올림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