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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충북도당위원장(청주 흥덕 후보)은 “충북 발전의 주요 기반은 민주정부 10년 동안 이뤄진 것”이라며 이를 계승한 더민주 주자들의 4·13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도 의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더민주의 충북 주자들은 현 정부의 경제 파탄을 심판하고 전문성과 개혁성을 고루 갖춘 후보들”이라며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더민주의 후보들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민주정부는 경부와 호남을 연결하는 KTX오송역을 세웠으며 진천·음성 혁신도시를 당시에 구상했다”며 “이는 수도권과 영·호남 중심의 발전에 제동을 걸고 세종시 건설과 지방분권 3대 특별법을 제정해 국가균형발전의 토대를 구축했다”고 말하며 그동안의 성과를 설명했다.
아울러 “그러나 가계부채는 지난 8년간 2배 증가해 1200조원에 달하고 정부수립이후 59년간 진 나라 빚보다 지난 8년간 진 빚이 2배나 많다. 지난달 발표된 청년실업률은 12.5%로 18년 만에 역대 최고치다”며 “이번 총선은 박근혜 정부에 대한 심판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수치로만 봐도 경제 파탄의 책임은 정부와 여당에 있다는 주장이다.
도당차원의 주요 핵심공약으로 △청주공항 활성화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구간) 확장 △청주시자율통합기반조성비 국비확보 △충주댐 공업용수도 조기 공급 △충부내륙철도(이천~충주) 조기 완공 등을 들었다.
특히 주요 공약에 대해 충북도와 각 지자체에서 심혈을 기울여온 사업들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도 위원장은 “더민주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잡음 없이 뛰어난 후보자들을 공천 했다”며 “충북의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는 역량 있는 더민주 후보들에게 큰 지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