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에 안전, 주민여가활동 가능한 수변공간 조성
  • ▲ 삽교지구 위치도ⓒ대전국토청
    ▲ 삽교지구 위치도ⓒ대전국토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충남 예산군 일원 삽교천 상류의 홍수예방 및 수변공간 조성을 위한 삽교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삽교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은 충남 예산군 신암면 신택리에서 삽교읍 평촌리까지 15.2㎞의 국가하천 구간에 치수, 이수, 환경기능을 고려해 홍수에 안전하고, 지역주민 누구나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수변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총 370억원(시설비 288억원, 보상비 82억원)이 투입되며, 4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9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주요사업은 수해방지를 위한 제방보강 및 하도정비를 비롯해 기존교량 3개소 정비, 고수부지에 초지 및 습지, 산책로 등을 새롭게 조성하는 하천환경정비 등이다.

    올에는 75억원(시설비 25억원, 보상비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토지보상(영농보상), 교량공사, 배수로 정비 등을 우선 추진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난해 준공한 우강지구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6개 사업까지 삽교천권역(삽교천, 무한천, 곡교천) 전 구간의 하천환경정비가 완료돼 100년 빈도의 홍수에도 안전한 홍수방어 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