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통합 충북도체육회가 22일 창립총회를 열고 새롭게 출범했다.ⓒ충북도
    ▲ 통합 충북도체육회가 22일 창립총회를 열고 새롭게 출범했다.ⓒ충북도

    충북체육회와 충북생활체육회가 22일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통합 ‘충청북도체육회’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관련규정 및 체육단체 통합추진위원회 승인에 따라 대의원은 충북도가맹경기대표 48명과 충북생활체육회 정회원단체 34명, 시·군대의원 11명 등 93명의 대의원으로 구성했으며 대한체육회 관련규정에 따라 이시종 도지사를 통합 체육회장으로 추대했다.

    통합체육회는 정식명칭을 대한체육회 지회인 ‘충청북도체육회’로 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박기익 통합체육회 간사(도 체육진흥과장)의 통합체육회 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충북도체육회 규약 제정(안), 임원선임(안), 감사선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임원선임은 이시종 체육회장에게 집행부 임원구성을 위임하는 안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행정감사에 김한근 변호사(44·법무법인 주성), 회계감사에 임상혁 공인회계사(45·회계법인 태율)를 선임했다.

    통합체육회는 앞으로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전문체육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유기적 연계를 통한 선순환구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 10월 충북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대회개최 준비와 함께 선수 발굴·육성 및 도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앞서 그동안 충북도생활체육회장으로 우리 도의 생활체육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김용명 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시종 체육회장은 “오늘은 충북체육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날로 이번 통합을 통해 그간 영양을 나눠 성장해오던 가지가 하나로 합쳐진 만큼 충북체육의 효율적 성장으로 충북체육이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