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류한우 단양군수와 공무원들이 고령과수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 모습ⓒ단양군
    ▲ 지난해 류한우 단양군수와 공무원들이 고령과수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 모습ⓒ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올해도 ‘봉사하기 좋은 날, 공직자 복지-Today’란 슬로건을 내걸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나선다.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시작된 ‘공직자 복지-Today’는 기존의 정형화된 봉사방식에서 탈피해 공직자가 솔선해 원하는 유형에 따라 자율적으로 이뤄진다.

    봉사활동은 팀을 편성해 농촌 일손 돕기, 도배장판 봉사 등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맞춤형 봉사를 제공하게 된다.

    복지시설에 대한 말벗·배식봉사 청소 등은 물론 봉사를 원하는 어려운 농가나 제도권 밖의 복지대상자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설 계획이다.
     
    봉사 범위도 몇 가지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주거환경 개선, 벽화 그리기, 혼자 사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빨래 등 여러 분야에서 공무원의 노력과 재능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는 셋·넷째 주 금요일을 봉사하는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군은 오는 25일 가곡면에 사는 홀몸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집 청소, 이불빨래 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오는 11월까지 봉사활동 행복대장정에 나선다.
     
    봉사활동에는 류한우 단양군수 등 대부분 공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며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문제에 책임감을 갖고 적극 동참하는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