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누리당 오성균 예비후보가 21일 충북도청에서 청주 청원구에 공천된 소감을 밝히고 있다.ⓒ김종혁 기자
    ▲ 새누리당 오성균 예비후보가 21일 충북도청에서 청주 청원구에 공천된 소감을 밝히고 있다.ⓒ김종혁 기자

    새누리당 오성균 예비후보(청주 청원)가 “변화를 바라는 주민의 열망을 이뤄내겠다”며 최종 후보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21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김재욱·권태호·김현문’ 등 4분과 경쟁을 벌였는데 경선이 노무 오래동안 진행돼 다들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며 “이자리를 빌어 그분들게 감사 드리고 힘을 하나로 모아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침체된 청원구의 변화를 위해 새누리당의 젊은 후보에게 많은 지지를 부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후보와 8년만에 다시 붙게 된점에 대해 “주민들은 진심을 갖고 지역민들에게 호소하는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며 “지난 10여년동안 너무나 발전이 안된 청원구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것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에 예정된 권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에 대해서는 “그분의 선택이지만 앞으로 당차 원에서 철저한 도덕성과 인물 검증 등 대응에 들어갈 것”이라며 “그동안 개인적으로 많이 인내해 왔다”고 말해 지난 과정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오 예비후보는 “선출직은 개인의 욕심으로 되는 것이 아닌 것 같다”며 “새누리당과 주민들의 염원대로 지역과 나라를 위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