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무소
    ▲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무소

    도종환 의원이 오는 4·13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청주시 흥덕구의 공천자로 최종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늦은 밤 이 지역을 비롯한 전국 16개 지역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당내에서 도 의원과 경쟁을 벌였던 정균영 전 사무부총장은 아쉽게 탈락했다.

    도 의원은 19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해 지역의 3선 맹주였던 노영민 의원이 ‘시집강매’ 사건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후 도당위원장과 최종 후보까지 거머쥐고 본격 선거전에 나서게 됐다.

    도 의원은 이날 오후 충북도청에서 공천확정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로 인해 더불어민주당은 충북 8개 선거구 중 청주 청원구만 남겨 놓고 모두 후보자를 확정지었다.

    청원구는 앞서 변재일 의원에 대한 단수추천에 반대해 이종윤 전 청원군수가 재심을 요청해 수용한 상태며 곧 재심결과 발표가 나올 예정이다.

    한편 새누리당도  ‘송태영·신용한·정윤숙’ 세후보에 대해 경선이 진행중이며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당도 정수창 예비후보의 공천을 이미 확정했으며 새누리당의 김준환 예비후보가 경선배제에 반발해 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