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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지역 내 소하천정비사업을 위해 올해 총 37억여원을 투입해 하천기능 확보와 재해예방에 나선다.
올해 추진하는 소하천정비사업은 총 5개 지구 8.38km로 2월까지 사업집행, 입찰공고, 계약 등의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일제 착공에 들어갔다.
2013년부터 추진한 내추소하천 정비사업의 경우 2015년까지 38억원을 투입해 하천정비 0.86km와 교량 2개소를 완료했고 올해 10억원을 들여 하천정비 0.34km와 교량 1개소 신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강내면 탑연소하천은 2015년까지 실시설계와 보상을 완료했고 올해 11억4000만 원을 들여 하천정비 1.12km와 구조물 2개소 설치공사에 들어갔다.
미원면 구방소하천, 수의동 도장골소하천의 경우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설계와 보상을 추진했고 올해 13억7800만원을 투자해 하천정비 2.38km와 구조물 9개소를 설치한다.
남이면 산막소하천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1억500만 을 들여 내년 공사착공을 위한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번기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기 전 주요공정 90% 완료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홍수피해 없는 청주시를 위해 소하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