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는 11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대전시
    ▲ 대전시는 11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대전시
    대전시는 11일 오후 시청 대강당서 201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권선택 시장, 김인식 시의회 의장, 설동호 시 교육감, 5개구 구청장, 국회의원, 시 의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지난 1월과 2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공개모집을 통해 사업 참여자로 선발된 어르신들의 자긍심 고취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 간 정보공유와 시․구의 화합을 통해 보다 더 발전된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발대식은 1부 발대식에 이어 2부에는 노인일자리 참여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전문강사의 일자리 참여시 유의 사항과 기장 기본적인 안전 등 매뉴얼을 통한 세세한 교육이 이뤄졌다.

시는 201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총 사업비 280억 원을 투입해 1만90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 중 타시도와 달리 지난해부터 노인 일자리 전문가 TF팀을   구성해 맞춤형 공익 활동 사업과 취·창업 노인 일자리 사업 등 대전형 노인일자리 고유모델 16개 사업을 개발했다.

이 사업에 순시비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으로 공익 활동 8개 사업은 어린이집 보육아동 승하차 안전 지도, 향토 문화재 해설 등 549명의 어르신들이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며, 취·창업형 8개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친환경 세차사업, 푸트 트럭 운영 사업에 216명의 어르신이 4월부터 참여하게 된다.

권선택 시장은 “대전지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어르신들이 경험과 연륜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일하는 동안 지역 내 어르신으로서의 사회적·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계심에 자부심을 가지고 즐겁고 활기찬 노년생활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