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장 '학생 제일주의' 첫 프로그램 시동
  • ▲ 청주대 김병기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학생들이 3일 취업동아리 발대식을 가진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청주대학교
    ▲ 청주대 김병기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학생들이 3일 취업동아리 발대식을 가진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청주대학교

    청주대학교(총장 김병기)가 3일 김 총장의 ‘학생 제일주의’첫 프로그램으로 ‘늘‧품‧잡’ 취업동아리 발대식을 갖고 학생들의 취업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청주대는 이날 오후 인문대학 세미나실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늘‧품‧잡’ 취업 동아리 1기 발대식을 가졌다.

    ‘늘‧품‧잡’이란 향후 발전 가능성을 뜻하는 순수 우리말인 늘품을 마음속에 품고 있는 잡(Job)에서 구현하자는 의미다.

    청주대 인재개발원은 동일기업과 직무, 업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동아리에 대한 심사를 거쳐 이번에 8개를 선정한 뒤 한 동아리당 한 학기에 200만원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동아리는 군장교를 꿈꾸는 ‘군리어’, 지적학도들의 ‘굿잡’, 홍보전문가를 위한 ‘빅퓨쳐’ 등 8개며 앞으로 3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각 동아리는 기업탐방과 선배초청, 관련공동 학습을 수행하며 학교는 다양한 지원과 상금 등 시상을 준비하고 있다.

    김병기 총장은 “학생들이 미래를 스스로 디자인하고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무한지원을 약속한다”며 “학생들의 취업 동아리 활동이 학교의 모든 분야로 확산돼 중부권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다시 웅비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