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성숙된 시민의식의 시작은 바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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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정용기)은 29일 오후 2시 서구 만년동 VIP웨딩홀에서 지역발전특별위원회 제2차 소통마당을 개최했다.소통마당에는 박성효 지역발전특별위원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위원이 참석해 최근 지역 쟁점으로 부상 중인 도시철도 2호선과 호남선 KTX 서대전역 미경유 등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소통마당에 참석한 한 위원은 “호남선 KTX 서대전역 미경유 등 대전의 현실이 안타깝다. 시민들이 나서 대전시장이나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을 압박해 현안 해결에 나서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박성효 지역발전특별위원장은 “지방자치와 지방발전의 시작은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라며 “오늘 위원 여러분들과 논의한 많은 사안들을 검토하여 시민들과 함께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지방자치가 발전해야 선진국이 된다”며 “우리가 사는 지방에 자부심과 애향심을 갖고 중앙에 대한 콤플렉스를 깨트려야 한다. 성숙된 시민의식의 시작은 바로 참여”라고 강조했다.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은 이날 지역발전특별위원회 소통마당에서 논의된 의견 및 제안, 건의사안 등을 오는 4월에 실시되는 총선 공약이나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지역발전특별위원회는 향후 실질적인 운영을 위해 인터넷 포털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위원 간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여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키로 했다.한편, 이날 2차 소통마당에는 325명의 지역발전특별위원이 추가로 위촉돼, 김종완 외식산업협회 대전충남세종지회장 등 고문 18명, 박은주 등 부위원장 32명 등을 포함해 지역발전특위 위원은 모두 653명이 됐다.이날 소통마당에는 박 위원장, 박희조 시당 사무처장, 오명장 여성위원장, 강민구 청년위원장 등 당직자와 박희진 시의원, 설장수 유성구의회 의원, 조성호, 윤황식 서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고, 이규태, 진동규, 김신호 김근식 국회의원 예비후보들도 모습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