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시 청사ⓒ충주시
    ▲ 충주시 청사ⓒ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소규모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시는 올해 9억5000만원을 들여 2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노후 된 시설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해까지 충주시는 ‘시 공동주택관리지원조례’에 의거 관내 20세대 이상으로 준공된 지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에 대해 단지 내 도로, 어린이놀이터, 가로등 등 공동이용시설에 대한 시설보수비를 지원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주거환경이 빈약한 20세대 미만 소규모 단지에 대한 지원이 가능한 ‘시 공동주택 지원조례’가 개정되면서 개선이 가능해 졌다.

    시는 오래 된 소규모 단지를 우선 지원하고 기타 단지는 그동안 지원 사례와 사업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사업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지원 순위에 따라 지원할 계획이다.

    2007년부터 공동주택단지 지원을 시작한 충주시는 지난해까지 446단지에 모두 92억원을 지원, 노후시설을 보수하고 입주민의 편의와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줬다.

    김한수 공동주택관리팀장은 “앞으로도 꼭 필요한 단지에 지원해 공동주택단지의 안전을 확보하고 입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