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반기문 비전스쿨에 참여한 청소년들ⓒ충주시
    ▲ 반기문 비전스쿨에 참여한 청소년들ⓒ충주시

    충북 충주시와 충주시장학회는 20∼22일 한국자활연수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반기문총장의 리더십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는 ‘반기문 비전스쿨’을 진행했다.

    시 관내 중학교 1∼3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이번 캠프는 합숙을 하며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멘토와의 시간, 99초를 잡아라, 평화를 위한 약속, 세계시민의식 함양 등의 교육을 이어갔다.

    캠프에 참여한 멘토는 충주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연고대 등에 재학(휴학)중인 학생들로 구성됐다.

    첫날인 20일에는 반 총장의 자취가 서린 비전교육의 특성을 살리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비전스쿨 개강식이 열렸다.

    개강식에는 오리엔테이션, 자기소개 등이 진행돼 참가학생 서로 간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의 일환으로 참가학생의 20%를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농촌지역 학생들로 구성했다.
     
    김옥원 교육청소년팀장은 “반기문 비전스쿨의 체험과 캠프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비전을 세우고 세계 속의 충주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