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형 첨단 장비 보강, 내실 있는 훈련 강한 조직 육성
  • 세종시는 올해 화재 등으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골든타임(5분)내 현장도착률 60%에 도전한다.

    권대윤 세종시 소방본부장은 21일 소방본부 업무계획 브리핑서 “올해는 세종소방서와 연서·보람119안전센터 신설, 세종형 소방장비 도입 등 소방체제를 정비해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올 한해, 골든타임(5분)내 현장도착률을 60%까지 향상시켜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화재현장 도착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소방차량이 대기하는 출동거점을 10개소에서 12개소로 확대하고, 지난해 58.7초인 출동지령 시간을 30초 내로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골든타임 내 현장에 도착할 수 없는 원거리 농촌마을 20개소를 선정해 공용소화기함을 보급하는 한편, 사회취약계층 2,000여 가구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키로 했다.

권 본부장은 “정부세종청사 등 세종시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 세종형 첨단 소방장비를 보강하고, 내실 있는 훈련을 실시해 강한 소방조직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