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직원 청렴교육·자정결의 다짐 등 올바른 공직자像 정립에 힘써
  • 충북 옥천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민선6기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결과 처음으로 1등급을 차지했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226곳 중 군 단위(82곳)에 대한 조사결과로 지난해 종합청렴도 2등급 6위에서 올해 1등급 3위로 수직 상승한 것이다.

    설문조사는 지난 8~11월까지 전화, 온라인, 면접조사 등을 병행해 실시했다.

    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무원의 부정과 비리 등의 사전 예방을 위해 설치한 청백-e시스템을 통해 부서 모니터링 결과를 철저히 점검하고 전 직원 청렴교육과 자정결의 다짐을 통해 올바른 공직자 상 정립에 힘썼다.

    또한 공직자의 청렴관련 평가 항목을 선정, 평가하는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으로 우수부서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도 청렴도 향상에 기여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군의 청렴도가 개선되고 상향된 것은 투명한 행정 추진과 직원들의 노력 결과라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부패요인을 제거하고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