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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9일 오전 도청 브리핑실에서 중부고속도로 확장 문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데일리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9일 오전 도청 브리핑실에서 중부고속도로 확장 문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데일리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9일 오전 도청 브리핑 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가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과 함께 중단된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을 병행, 추진한다고 발표한 것은 충북도와 도의회,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들의 건의를 반영한 성과“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지사는 “국토부가 타당성 조사를 거쳐 중부고속도로를 확장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도는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공사비로 편성된 100억 원을 타당성 재조사나 공사비 100억 원으로 변경해 국회예결위에서 통과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 사업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타당성 재조사를 거쳐 빠른 시일내 착공 하겠다”며 “장기적으로는 세종~오창간 BRT(간선급행버스)도로를 건설해 중부고속도로와 연결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은 2003년부터 예비타당성 조사와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쳤지만 2008년 30대 선도 프로젝트사업 제외와  2011년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국가계획에 포함되면서 중단위기에 놓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