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경수의 山 이야기] 아홉 봉우리 屛風처럼 늘어선 충북 알프스 ‘구병산’

    구병산(九屛山, 해발 876m)은 충북 보은군 마로면·장안면·내속리면과 경북 화북면에 걸쳐 솟아 있는 산으로, 아홉 폭의 바위 병풍을 펼쳐놓은 듯한 수려한 풍경으로 ‘충북 알프스’라는 명칭도 얻었다.이번 산행은 원점회귀가 가능한 보은군 마로면 적암리를 산행의 기점으로

    2023-07-22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白頭大幹 줄기에 ‘베’ 이어 붙인 ‘포암산’

    포암산(布巖山, 해발 962m)은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와 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 사이를 지나는 백두대간에 솟은 산이다. 이번 산행은 미륵세계사 앞 주차장을 출발하여 미륵대원지를 거쳐 하늘재 산책길 걸은 후에 포암산 고스락을 다녀오는 원점회귀 코스다.이동 거리

    2023-07-09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巖盤과 松林이 어우러진 ‘북바위산’

    북바위산(해발 772m)은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와 충주시 수안보면 사문리·미륵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북바위산은 지릅재에서 북쪽에 자리한 바위산이라 해서, 또 다른 이유로는 산자락에 북(鼓)을 닮은 거대한 기암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탐방로 입구는 충북

    2023-07-05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明堂의 큰 限 깃든 수려한 산세 ‘대둔산’

    대둔산(大芚산, 해발 878m)은 충남 논산시 벌곡면과 금산군 진산면 및 전북 완주군 운주면에 걸쳐있는 산이다. 이 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고 불리며, 수많은 암봉(巖峯)이 이어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이 산의 순수한 우리말은 '한듬산'이다. 이 산의 모습이 계룡산

    2023-07-02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層巖絶壁과 落落長松이 어우러진 ‘월악산’

    월악산(月岳山)은 충북 제천시·충주시·단양군·경북 문경시 일대에 걸쳐 있는 산으로, 소백산을 지나 속리산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의 중간에 위치한다.이 산은 기암절벽이 치솟아 산세가 험준하고 예로부터 신령스러운 산으로 여겨져 주봉(主峯)은 영봉(靈峯, 해발 1097m)으로

    2023-06-28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忠南의 중앙 …生命이 시작되는 ‘칠갑산’

    충남의 중앙에 자리 잡은 칠갑산(七甲山, 해발 561m)은 청양군 대치면 광대리에 위치한다. 차령산맥에 솟아 있는 이 산은 ‘충남의 알프스’라 불릴 정도로 많은 등산객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이 산의 이름은 만물생성의 7대 근원인 ‘칠(七)’자

    2023-06-25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 山 이야기] 순수한 自然 속에서 호젓한 山行 ‘덕가산’

    덕가산(德加山. 해발 850m)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장연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악휘봉(해발 845m)과 이웃하고 있다. 아직 등산객들이 많이 찾지 않아 순수한 자연 속에서 호젓한 산행이 가능하다.이번 산행은 ‘입석마을회관~과수원 길~제1 Y자 갈림길~제2 Y자

    2023-06-23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忠州의 역사·전설, 청록의 숲 가득 품은 ‘계명산’

    충북 충주시 종민동에 자리한 계명산(鷄鳴山. 해발 775m)은 충주호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충주의 명산이다. 이 산은 원래 ‘삼항산’이었는데, 이 산기슭에 지네가 많아 닭을 풀어 지네를 사라지게 하였고, 산 전체에 닭의 발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하여 ‘계족산(鷄足山

    2023-06-19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山水의 신비로운 조화가 水彩畵 풍경 같은 ‘금수산’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한 금수산(錦繡山, 해발 1016m)은 충북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에 위치하면서 단양군 적성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이 산의 이름은 원래 백운산이었으나 조선 중기 단양군수를 지낸 퇴계 이황이 단풍 든 이 산의 모습을 보고 '비단에 수를 놓은 것처럼 아

    2023-06-17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自然의 순수함과 시원한 溪谷 품은 ‘보배산’

    충북 괴산군 청천면 태성리에 위치한 보배산(寶賠山, 해발 750m)은 아직 등산객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아 발길이 뜸하여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산이다. 그만큼 험난한 산행이 따르게 된다.이번 산행은 ‘떡바위~보대산 분기점~칠보산-보배산 합류점~제1봉~제

    2023-06-15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나라의 좋은 消息 기다리며 오르는 ‘국망산’

    국망산(國望山. 해발 770m)는 충북 충주시 노은면 가신리에 위치하며, 보련산(寶蓮山, 해발 764m)과 이웃하고 있다. 이 산을 오르면서 조선의 국모를 시해한 일제의 만행(蠻行)을 기억하며 나라의 부강(富强)을 기원한다.이 산의 이름은 원래 금방산(禽傍山)이었으나,

    2023-06-13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 山 이야기] 白頭大幹 잇는 부드러운 허리 ‘황학산·백화산’

    백두대간 백화산(寶蓮山, 해발 1063m)은 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 마성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이 산명(山名)은 겨울철 눈 덮인 산봉우리의 모습이 하얀 천을 씌운 듯이 보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백화산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황학산~조봉~이화령~조령산

    2023-06-11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오뉘의 슬픈 전설 간직한 ‘보련산’

    보련산(寶蓮山, 해발 764m)는 충북 충주시 노은면 수룡리에 위치하며, 국망산(國望山. 해발 770m)을 마주 보고 있다.40번(평택-제천)과 45번(중부내륙) 고속도로 운행 시에 노은면 지역을 지날 경우, 북쪽으로 우뚝 솟은 산 중턱으로 고압송전선로가 지나고, 광산

    2023-06-08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 山 이야기] 번잡한 此岸 떠나 彼岸의 세계, 속리산 ‘천왕봉·비로봉’

    속리산국립공원은 충북 보은군과 괴산군, 그리고 경북 상주시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한국팔경 중의 하나이다. 화강암의 기봉(奇峰)과 산 전체를 뒤덮은 울창한 산림의 아름다운 조화가 멋진 풍광을 연출하는 명산이다.이번 산행은 ‘법주사 소형주차장~세조길~천왕봉삼거리~상환암~

    2023-06-06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천혜의 華陽洞 계곡·거대한 摩崖佛 품은 ‘도명산’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에 위치한 도명산(道明山, 해발 643m)은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한 산으로 천혜의 화양동 계곡과 거대한 삼불(三佛)을 품고 있는 기암괴석이 즐비한 산이다.이번 산행은 ‘화양교~경천벽~탐방지원센터~운영담~금사당~탐방로입구~도명산~마애불상군~학소대~

    2023-06-04 진경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