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경수 山 이야기] 월악산국립공원 동남단에 자리한 ‘황장산’

    황장산(黃腸山, 해발 1077m)은 경북 문경시 동로면 생달리와 명전리에 걸쳐 있는 백두대간이 지나는 산이다. 산명(山名)은 옛날 궁궐이나 배 등을 만들 때 쓰이는 속이 누런 소나무인 황장목(黃腸木)이 많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이 산은 월악산국립공원

    2024-11-20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써레를 닮은 기암괴석의 ‘서래봉’

    서래봉(해발 624m)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동에 자리한 산으로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봉우리의 기암괴석의 생김새가 농기구 써레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내장산은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호남 5대의 명산 중 하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8경 중 하나에

    2024-11-11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 山 이야기] 바위 절벽과 단풍이 아름다운 ‘적상산’

    적상산(赤裳山)은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에 자리한 산으로 덕유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사면이 층암절벽으로 둘러싸여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면 마치 여인들의 치마와 같다고 하여 붉을 적(赤)과 치마 상(裳)자를 써서 이름 붙였다고 전한다.적상산 주봉(主峰, 해

    2024-11-03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 山 이야기] 넓은 품과 깔끔한 산세의 영묘한 ‘오대산’

    오대산(五臺山)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강릉시·홍천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주봉인 비로봉(毗盧峰, 1563m)을 중심으로 호령봉(虎嶺峰, 1561m), 상왕봉(象王峰, 1491m), 두로봉(頭老峰, 1422m), 동대산(東臺山, 1434m) 등 다섯 고봉이 병풍처럼 늘어

    2024-10-31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화구호 습지 품은 오름, ‘물영아리오름’

    물영아리오름(해발 508m)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산 188번지에 위치하고, 2006년 람사르습지로 등록되었고, 2000년 12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제주도 대부분의 오름은 분석구로서 투수성이 높아 물이 고이지 않지만, 물영아리오름을

    2024-10-27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세월과 시간 흐름의 향기 가득한 ‘치악산’

    치악산은 능선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내려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초면과 영월군 수주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원주시의 진산(鎭山)이다. 예로부터 단풍이 아름다워 적악산(赤岳山)으로 불리다가 상원사 꿩(雉)의 보은설화로 인해 지금의 치악산(雉嶽山)이라 불리게 됐다.치

    2024-10-23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 山 이야기] 수많은 신비와 전설, 지구의 비밀을 품은 ‘마이산’

    마이산(馬耳山)은 서로 등지고 있는 기이한 모습의 서쪽 암마이봉(687.4m)과 동쪽 수마이봉(681.1m)으로 불리는 두 개의 산봉우리와 10여 개의 작은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진안읍 단양리와 마령면 동촌리 경계면에 걸쳐 자리하고 있다.숨 가쁘게 달려온 마이산도

    2024-10-13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자연에서 배우는 삶의 여행] - 경북 문경시 편

    [진경수의 山 이야기] 가을을 마중하는 문경의 鎭山 ‘주흘산’

    주흘산(主屹山, 해발 1106m)은 경북 문경시 문경읍에 남북으로 뻗은 산으로 문경의 진산이다. 주인 주(主)와 산 우뚝 솟을 흘(屹) 자를 쓴 이름처럼 주변의 산 중에서 유독 돋보이는 산이다.주흘산의 서쪽에서 발원하는 물은 마주한 조령산(해발 1017m) 사이의 계곡

    2024-10-11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바위산 맛과 암릉 풍경이 일품인 ‘수리봉’

    수리봉(守理峯 1,019m)은 충북 대강면 방곡리 동쪽에 있는 소백산맥 능선의 한 봉우리이다. 등산과 함께 단양팔경의 절경인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과 사인암 등의 비경을 즐길 수 있어 좋다.바위산으로 이루어진 수리봉 산행은 방곡리 오목내 마을에서 출발해 윗점마을을 거

    2024-09-30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암릉길과 숲길 만끽하는 ‘작은동산’

    작은동산(해발 545m)은 충북 제천시 청풍면에 위치하며, 성봉(825.7m)과 저승봉(596m) 사이에 자리한 산이다. 이 산은 제천시와 단양군 경계를 이루는 동산(896m)에서 갈라져 나온 봉우리라 하여 ‘작은동산’이라 불린다.이번 산행은 청풍리조트주차장(충북 제천

    2024-09-10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숲 내음 물씬’ 걷기 좋은 숲길 ‘양천산’

    양천산(凉泉山, 해발 350m)은 충북 진천군 문백면 평산리·은탄리·사양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명(山名)은 ‘찬물이 솟는 샘이 있는 산’이어서 양천이란 하였다고 한다. 이외에도 산 이름에 얽힌 여러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양천산은 야트막한 키의 높지 않은 산이지만,

    2024-09-01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이야기] SK ESG 경영의 발원지 인재의 숲 ‘인등산’

    인등산(人登山, 해발 666m)은 충북 충주시 동량면과 산척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완전한 사람이 되기 위하여 지극한 뫼 심으로 오르는 산이라 알려져 있다. 북쪽으로 천등산(天登山, 해발  807m)과 남쪽으로 지등산(地登山, 535m)과 함께 천지인(天地人)

    2024-08-29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나를 보려거든 너가 되라는 산, ‘선야봉’

    선야봉(仙冶峯, 758m)은 충남 금산군 남이면과 전북 완주군 운주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서대산·대둔산·진악산 등과 함께 금산의 명산 대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이 산은 대둔산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고, 원시림 분위기를 만끽하는 산행을 즐길 수

    2024-06-18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번잡한 도심 속의 安貧樂道 ‘구봉산’

    구봉산(九峯山, 해발 264m)은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가수원동, 괴곡동, 흑석동, 봉곡동에 둘러싸여 길게 누워 있다. 남쪽으론 갑천이 휘돌아 흐르는 노루벌과 북쪽으론 아름다운 서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이 산은 서쪽 대고개에서 비재까지 아홉 개의 암봉(巖峯)이

    2024-06-11 진경수 기자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월악산 이루는 중요한 봉우리 ‘만수봉’

    만수봉(萬壽峰, 해발 983m) 충북 제천시 한수면과 충주시 수안보면의 경계에 자리한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한 봉우리다. 월악산국립공원은 1984년 우리나라에서 17번째로 지정되었고, 만수봉, 금수산, 신선봉, 도락산 등 22개가 넘는 크고 작은 산과 봉우리가 속

    2024-06-06 진경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