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소비 증가로 지역상권 활성화
  • ▲ 태안군청 모습.ⓒ태안군
    ▲ 태안군청 모습.ⓒ태안군
    충남 태안군의 지난해 10월 생활인구가 78만 명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체류인구배수와 체류인구 카드사용액 비중도 충남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태안군은 행정안전부의 ‘2025년 4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생활인구는 78만5811명, 체류인구는 72만3775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체류인구배수는 등록인구 대비 11.7배에 달했다.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생활인구 5위, 체류인구 4위를 기록했으며 충남 인구감소지역에서는 체류인구배수 1위에 올랐다.

    특히 10월 생활인구는 전년 동월보다 7.2%, 체류인구는 7.9% 증가해 관광객 유입이 꾸준히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4분기 체류인구 카드사용액 비중은 39.7%로 인구감소지역 평균(35.0%)과 충남 평균(32.5%)을 웃돌며 충남 인구감소지역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관광객 증가가 음식점·카페·숙박업소 등 지역 소비 확대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군은 가을철 해안 관광과 태안해안국립공원 탐방, 캠핑·트레킹 수요, 지역 행사 개최 등이 생활인구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관광 경쟁력이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 소비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체류형 관광 콘텐츠와 지역상권 연계 정책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