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해수서 확인…고위험군 감염 시 치사율 50% 달해 주의 당부
  • ▲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 모습.ⓒ충남도
    ▲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 모습.ⓒ충남도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서천군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주 늦은 시점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6일 채수한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으며, 당시 해수 온도는 25℃였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보통 해수 온도 18℃ 이상에서 검출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특히 만성간질환, 당뇨병, 알코올중독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50%에 달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증상은 발열, 오한, 복통, 설사 등이며 심할 경우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원은 서해안 4개 지점의 해수와 갯벌을 대상으로 연중 감시사업을 진행 중이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 상처가 바닷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