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주 등 5개 시군 기반지역 맞춤형 놀이공간 확충
  • ▲ 충북 공공형 키즈카페 계획도. ⓒ충북도
    ▲ 충북 공공형 키즈카페 계획도. ⓒ충북도
    충북도가 저출생 대응과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한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도는 청주, 충주, 옥천, 괴산, 단양 등 5개 시군에 총 7개소 규모의 '충북 공공형 키즈카페'를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50억원을 투입,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테마형 실내 놀이공간을 구축한다.

    청주시는 두 곳이 들어선다. 상당청소년문화의집을 리모델링해 친환경 목재를 활용한 감성 놀이터를 조성하고, 내수읍 사주당 태교랜드에는 약 785㎡ 규모의 대형 키즈카페를 마련한다. 이곳은 태교 프로그램과 부모 교육을 결합한 가족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충주에는 자연과 연계한 체험형 시설이 들어선다. 시민의 숲 목재문화관에는 자연친화적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자연생태체험관에는 기존 전시·동물 관람과 연계한 체험형 키즈카페를 구축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옥천군은 통합복지센터 내에 키즈카페를 설치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가족센터 기능을 연계한다. 부모 상담과 돌봄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육아 지원 체계를 갖춘다는 점이 특징이다.

    괴산군은 미니복합타운에 조성된다. 1700여 세대 입주가 예정된 지역에 들어서며,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단양군은 다누리센터 내 유휴 공간인 4D체험관을 전면 개편해 관광객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테마형 키즈카페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홍지연 도 복지정책과장은 "공공형 키즈카페는 충북형 놀이복지의 출발점"이라며 "아이들이 지역과 상관없이 차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