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투입해 보호각 교체·움집 복원… 6월부터 주차장 이용 제한
  • ▲ 불당유적공원 관리동 조감도.ⓒ천안시
    ▲ 불당유적공원 관리동 조감도.ⓒ천안시
    천안시는 조성된 지 20년이 지나 노후화된 불당유적공원을 청동기 시대 역사문화공간으로 재정비한다고 28일 밝혔다.

    불당유적공원은 불당지구 택지개발 과정에서 발굴된 청동기 시대 대규모 마을 유적인 ‘불당동 유적’을 보존한 공간이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시민들의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정비계획 승인을 받아 지난해 말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국비와 도비를 포함한 총 30억8000만 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정비사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을 통해 유적 보호각 3동을 새로 교체하고 청동기 시대 움집 3동을 복원할 계획이다. 

    또 연면적 123㎡ 규모의 관리사무실도 신축해 공원 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공원 정비공사는 이달 착공했으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는 6월부터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원 주차장 이용이 전면 제한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불당유적공원은 천안의 중요한 선사시대 역사문화자원”이라며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