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바이어 초청상담회부터 동유럽·중남미 개척단까지 실질 계약 중심 추진
  • ▲ 지난해 개최한 천안시-프린스조지스카운티 B2B상담회 모습.ⓒ천안시
    ▲ 지난해 개최한 천안시-프린스조지스카운티 B2B상담회 모습.ⓒ천안시
    천안시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다변화를 위해 ‘2026년 해외시장 개척 수출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사업은 단순한 시장 방문을 넘어 실질적인 수출 계약 체결에 초점을 맞춘 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현지 개척단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시는 내달 5일 소노벨 천안에서 신규 사업인 ‘C-TRADE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4개국 바이어 15개 사와 관내 기업 40여 개사가 참여해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시는 단발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장기 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후 관리와 상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시장 개척단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전략 품목별 맞춤형 공략에 나선다. 

    상반기(4월 20일~24일)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오스트리아 빈에 소비재 중심의 동유럽 개척단을 파견하며, 하반기(11월 중)에는 성장 잠재력이 큰 멕시코를 대상으로 중남미 기계부품 시장을 두드린다. 

    참여 기업에는 상담장 및 차량 임차비, 통역비, 바이어 섭외비 전액과 항공료 50%가 지원되어 해외 진출 부담을 대폭 줄여준다.

    국제우호도시인 미국 프린스조지스카운티와의 교류도 한층 강화된다. 

    시는 오는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관내 기업 5개사와 현지를 방문해 B2B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며, 현지 마케팅과 수출 상담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기업 맞춤형 바이어 연계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데 중점을 뒀다”며 “관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