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12m 확장·일주문 준공… 태안읍성 잇는 역사·문화마을 조성 본격화
  • ▲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일원에서 열린 ‘경이정로’ 일주문 준공 현판식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과 지역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일주문 상단에는 '憬夷亭路(경이정로)' 현판이 걸려 있다.ⓒ태안군
    ▲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일원에서 열린 ‘경이정로’ 일주문 준공 현판식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과 지역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일주문 상단에는 '憬夷亭路(경이정로)' 현판이 걸려 있다.ⓒ태안군
    충남 태안군은 원도심 도시재생과 역사성 회복을 위한 '태안읍 역사문화 거리 조성'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2일 태안읍 동문리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이정로 도로 개설 및 일주문 준공 현판식을 했다.

    이 사업은 중앙로~경이정 구간 경관 개선과 보행 환경 정비를 목표로 추진됐다. 

    2020년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토지 보상을 거쳐 2024년 5월 착공, 약 1년 7개월 만에 도로를 개통했다.

    도로 폭은 6m에서 12m로 확장됐으며, 가공선로 지중화와 LED 경관 가로등 9주 설치로 보행 안전성과 야간 경관을 개선했다. 

    도로 입구에는 태안읍성 동안문 등 인근 문화재와 어우러지는 전통 양식의 일주문을 세우고 '경이정로' 현판을 설치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태안읍성과 목애당을 잇는 역사·문화마을 조성의 출발점으로 삼고, 종각 공원 조성 등 추가 사업을 통해 원도심을 역사문화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이정로 개통은 태안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살리는 계기"라며 "단계별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