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완공 목표로 1단계 신설 구간 개통… 기존 교량은 철거
  • ▲ 일부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교통 전환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충무교 모습.ⓒ아산시
    ▲ 일부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교통 전환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충무교 모습.ⓒ아산시
    아산시의 도심 교통 핵심축인 충무교가 왕복 6차로 확장 재가설을 위해 오는 2월 초부터 본격적인 교통 체계 전환에 돌입한다.

    6일 아산시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노후된 기존 교량을 철거하고 새로운 교량을 건설하는 ‘충무교 건설공사’의 1단계 아산 방향 구간이 완료됨에 따라, 2단계 공사인 기존 교량 철거 및 음봉 방향 교량 시공을 위한 교통 전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통 전환은 2월 초를 기점으로 단계별로 진행된다. 

    상세 일정은 2월 4~11일, 2월 23~25일로 나뉘며, 이 기간 기존 충무교를 이용하던 차량은 가급적 해당 구간을 피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교통 전환 이후에는 새로 설치된 교량을 통해 기존과 동일한 왕복 4차로 통행이 유지되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신설된 아산 방향 교량에는 차량 통행뿐만 아니라 보행자 안전을 위한 편측 보도가 설치됐다.

    시는 전환 초기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막기 위해 안내 표지판을 증설하고 현장 신호수를 배치하는 등 안전 대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약 53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202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시 왕복 6차로로 확장되어 고질적인 병목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곡교천 경관과 어우러진 조명 시설을 갖춰 아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 환경 변화로 인한 서행 구간이 발생할 수 있으니 시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계획된 일정 내에 안전하게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