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최대 50% 지역 환원한전KDN 본부장 등 경영진과 사업 협력 고도화 논의 재정 투입 없는 '공공주도' 방식
  • ▲ 충북개발공사-한전KDN, ‘공공주도형 태양광 사업’ 본격 시동… 수익 최대 50% 지역 환원
    ▲ 충북개발공사-한전KDN, ‘공공주도형 태양광 사업’ 본격 시동… 수익 최대 50% 지역 환원
    충북개발공사는 한전KDN과 손잡고 ‘공공주도형 태양광 사업’을 본격 시동한다. 

    충북개발공사는 27일 공사 접견실에서 에너지 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과 만나 ‘공공주도형 태양광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충북개발공사 사장과 유현수 미래사업처장, 한전KDN 최진수 본부장과 박종현 처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과 실무진이 참석해, 충북 지역 신재생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가 추진 중인 ‘공공주도형 태양광 사업’은 도내 공영주차장 등 유휴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발전 수익의 최대 50%를 지자체에 환원하는 파격적인 상생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공사는 지난 12월 한전KDN과의 업무협약 체결 및 사업 제안을 시작으로, 최근 주요 지자체와 실무협의를 잇달아 진행하며 사업 구체화에 나섰다.

    실무협의 결과, 도내 지자체들은 공공주도형의 특성상 장기 운영의 불확실성이나 특혜 시비 우려가 없고, 지자체의 재정·인력 투입 없이도 안정적인 세외 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개발공사는 이번 경영진 회동을 기점으로 상반기 중 참여 지자체를 확정하고 타당성 검토를 거친 뒤, 하반기에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여 연내 일부 시설의 발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순구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공공주도형 태양광 사업은 에너지 생산을 넘어, 발생한 이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진정한 의미의 상생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한전KDN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충북이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ESG 경영 성과를 창출하는 데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