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융회통’ 교육 기조로 학생 전인적 성장 지원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AI 보편교육 등 5대 정책 추진
  • ▲ 구연희 세종교육감 권한대행이 1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성과와 함께 '2026년 세종교육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구연희 세종교육감 권한대행이 1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성과와 함께 '2026년 세종교육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생활·정서·학습을 아우르는 통합지원 강화와 기초학력 책임교육, 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을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구연희 세종교육감 권한대행은 1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성과와 함께 '2026년 세종교육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교육청과 학교, 지역사회, 지자체, 대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원융회통(圓融會通)을 2026년 교육 기조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함께 생활·정서·학습 전 영역에 걸친 통합적 지원 체계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승격과 유엔대학 지속가능발전교육(RCE) 국제 인증 획득, 지방교육재정 분석 우수교육청 선정 등이 꼽혔다. 

    이와 함께 학교체육 활성화와 장애학생 지원 확대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됐다.

    올해에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생활·정서·학습 문제를 학생 중심으로 통합 지원하는 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특히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의 최소 학습권을 보장하고, 조기 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교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도 병행된다. 시교육청은 학교지원본부 기능을 확대해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하도록 '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자율성과 교육의 질을 동시에 높인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맞춤형 교육 강화 ▲미래 교육환경 조성 ▲교육복지 확대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구축 등 5대 정책도 추진한다. 

    AI 보편교육 확대와 수학·과학 탐구교육 강화, 진로·취업 연계 교육, 이주배경학생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 지원 역시 중점 과제로 제시됐다.

    아울러 평생교육원과 교육문화원 개원을 통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이어지는 전 생애 학습체계를 구축하고, 마을교육지원센터 확충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 실현에도 나선다.

    구연희 세종교육감 권한대행은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목표로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신뢰받는 교육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