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80명 선발에 116명 통과·사립 208명 합격…교단 문턱 여전히 높아1월 2차 시험 잇따라 실시…최종합격자 2월 5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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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단을 향한 경쟁이 본격화됐다.

    대전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중등교사 임용 1차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제한된 정원 속에서 실기·면접 중심의 2차 전형을 앞둔 예비 교사들의 치열한 승부가 시작됐다.

    26일 대전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전시 중등학교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 제1차 필기시험 합격자를 이날 오전 10시,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공립은 선발 예정 인원 80명의 1.5배 수인 116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으며, 사립은 선발 예정 인원 91명을 기준으로 학교법인별 3배수 또는 5배수를 적용해 총 208명이 합격했다.

    제2차 시험은 공립과 교육청 위탁 사립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026년 1월 14일 실기·실험 평가, 1월 20일 교수학습 지도안 작성 및 수업 실연 평가, 1월 21일 교직 적성 심층 면접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2월 5일 대전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교육청에 위탁하지 않고 자체 전형을 시행하는 사립학교 법인은 법인별 일정에 따라 2차 시험을 진행하며, 세부 사항은 해당 법인 또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