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문율·체류일수·소비액 ‘도내 최고’
  • ▲ 논산시청 모습.ⓒ논산시
    ▲ 논산시청 모습.ⓒ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머물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 도시’로의 전환 성과를 통계로 입증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2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조사에서 체류 인구수 전국 15위, 충남 4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재방문율 45.7%, 평균 체류일수 4일, 1인당 카드 사용액 14만6000원 등 주요 질적 지표에서 모두 충남 1위를 차지했다. 

    21일 이상 장기 체류 인구 규모 역시 전국 4위, 충남 1위로 나타났다.

    이는 방문객이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숙박·소비·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논산시는 귀농인의 집, 청년생활문화 허브, 워케이션 사업 등 관계인구 확대 정책과 함께 탑정호 복합문화휴양단지 조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 도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체류인구는 통근·관광 등의 목적으로 월 1회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머문 인구를 의미하며 인구감소지역 활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