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 추진

천안시는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 사회적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발굴 대상은 전기·가스·수도 차단 또는 요금 체납 등 위기 요인이 있는 장애인, 독거노인, 주거 취약가구 등을 비롯해 복지멤버십·기존 복지서비스 가입자 중 현금성 급여를 신청하지 않은 가구도 포함된다.

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행복키움지원단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필요 시 공적·민간 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고독사 위험군에 대해서는 1대1 안부 확인과 돌봄 체계를 강화해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할 방침이다.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필요한 도움을 제때 받지 못하는 취약가구가 없도록 선제적 발굴과 방문복지를 강화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