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헬스케어 네트워크 구축·의료취약계층 무상지원 추진…국제 의료혁신 모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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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향대와 마닐라시, 드림맥스, 폴라리스 컨설팅 그룹이 글로벌 헬스케어 협력과 메디컬 미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는 필리핀 마닐라시와 드림맥스, 폴라리스 컨설팅 그룹과 글로벌 헬스케어 협력 및 메디컬 미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마닐라시 저소득층과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상 의료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협약에 따라 순천향대는 의학 전문성과 의료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의료 인력 파견과 기술 지원을 맡고, 마닐라시는 행정 협조·운영 지원을 제공한다.드림맥스와 폴라리스는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및 현지 실무를 지원한다.당사자들은 필리핀 전역을 연결하는 AI-헬스케어 융합 네트워크 구축, 의료 인력 역량 강화, 글로벌 기술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의료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순천향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 의료 협력 분야에서 연구·교육·실무를 한층 강화하고 학생·의료진·연구진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현장 중심 교육과 실증 기반 연구 기회를 확대한다.특히 AI 기반 진단 기술, 데이터 기반 의료 교육 시스템, 풍부한 임상 역량을 필리핀 의료 환경에 적용해 공공의료 혁신 모델을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송병국 총장은 “순천향대의 의료 전문성과 AI 의료융합 기술이 해외 취약계층을 위해 실제로 쓰이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국제 보건 협력과 미래 의료기술 적용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기술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이번 MOU는 글로컬대학30 AI의료융합 특성화 전략의 글로벌 확산을 실질화하는 협력 사례로, 대학은 기술 이전과 글로벌기술이전센터 운영을 통해 세계 공공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로 도약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