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업·단체 참여로 ‘나눔의 선순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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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산시가 8일 논산아트센터에서 열린 ‘희망2026 나눔캠페인 집중모금 행사에사 NH농협 논산시지부가 20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민들의 따뜻한 나눔 정신이 겨울 추위를 녹였다.논산시(시장 백성현)는 8일 논산아트센터에서 열린 ‘희망2026 나눔캠페인 집중모금 행사’가 시민들과 지역 기업·단체의 자발적 기부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하고 논산시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NH농협 논산시지부와 논산계룡산림조합, 논산계룡축협, 놀뫼새마을금고, 지에이치 등 주요 기관·기업이 앞장서 1000만~2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또한, 논산시기업인협의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논산시연합회 등 여러 단체도 힘을 보탰다.특히 북한이탈주민 한금란 씨가 “받은 도움을 지역 사회에 돌리고 싶다”라며 딸과 함께 마련한 100만 원을 기부해 큰 감동을 줬다.이날 모금된 금액은 총 1억 4700만 원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논산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백성현 시장은 “정성과 사랑이 모여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힘이 된다”라며 “시민들의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