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인력 키우는 지역 일자리 모델로 자리매김…높은 고용 유지율도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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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시 청사 모습.ⓒ천안시
천안시가 운영 중인 ‘2025년 청년 버스 운전자 양성 프로그램’이 지역에 점차 안착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시는 올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버스 운전자 12명을 신규 배출했다고 5일 밝혔다.시는 지난해부터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운수업계의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했다.올해는 상반기 8명, 하반기 7명 등 총 15명을 대상으로 직무적성교육, 1종 대형면허 취득 지원, 실무교육, 채용 연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했고, 이 가운데 12명이 지역 운수회사에 취업해 현장에서 버스 운전기사로 활약 중이다.특히 지난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한 8명 중 6명이 현재도 근무를 이어가며 높은 고용 유지율을 보이고 있어, 해당 프로그램이 지역 청년층의 안정적 정착과 운수업계 인력 수급에 실질적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버스 운전 분야에 청년 인력이 진입할 수 있는 진입로를 넓히며, 지역에 새로운 직업 선택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친화적인 일자리 정책을 강화해 지역 청년들이 천안에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