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6200만원·총 459명 지원…지역 인재 양성에 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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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문대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형숙장학회 이순형 이사장 등 관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선문대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형숙장학회 이순형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30여 년간 꾸준한 장학금 기부로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기렸다고 28일 밝혔다.형숙장학회는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1996년 설립된 이후 올해까지 총 60회, 4억62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선문대에 지원했다.이를 통해 459명의 학생이 장학 혜택을 받았으며,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뿐 아니라 학업·연구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인재들에게도 폭넓게 지급돼, 다양한 분야에서 진로를 개척하는 디딤돌 역할을 해오고 있다.문성제 총장은 “30년간 이어온 장학 나눔은 선문대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되었고 미래를 밝히는 데 결정적인 힘이 됐다”며 “오랜 시간 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해 주신 이순형 이사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이순형 이사장은 선문대학교의 건학이념인 ‘애천·애인·애국’ 정신에 공감해 장학사업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그는 “학생들이 이 정신을 품고 꿈을 향해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오히려 제가 더 큰 감동을 받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보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선문대학교는 앞으로도 장학재단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 맞춤형 장학제도 강화와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에 더욱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