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목성부터 달 촬영·돔 영상까지… 별도 신청 없이 참여 가능
  • ▲ 천안홍대용과학관 야간 모습.ⓒ천안시
    ▲ 천안홍대용과학관 야간 모습.ⓒ천안시
    충남 천안홍대용과학관은 오는 29일 ‘행성집중관측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1월은 태양계 행성 관측에 적합한 시기로, 특히 목성과 토성은 크기가 커 소형 망원경으로도 외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토성·목성·해왕성 관측을 비롯해 안전 망원경을 이용한 자유 관측, 스마트폰을 활용한 달 표면 촬영, 천체투영관 돔 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는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천안홍대용과학관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행사 당일 기상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이 변경될 수 있다. 

    이종택 천안홍대용과학관장은 “나로호 4차 발사 성공을 계기로 우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친숙한 행성들을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