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활동 통한 정서 안정·자존감 회복협력 경험으로 포용적 지역 공동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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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여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평생교육 원예 치유 프로그램 ‘나만의 마음 정원’이 지난 10월부터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다.ⓒ부여군
부여군은 27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평생교육 원예 치유 프로그램 ‘나만의 마음 정원’이 지난 10월부터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자연 속 원예활동과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참여자 간 관계 형성 촉진 등 지역사회 내 포용적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과정은 스트레스 완화와 삶의 활력 회복에 초점을 맞췄으며, 원예 활동과 농촌 체험 학습장(부여기와마을) 방문, 건강 발효식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군은 특히 참여자들이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전해졌다.한 참여자는 “그동안 집에만 머무는 시간이 많아 답답했는데, 함께 배우니 마음이 편해지고 친구도 생겼다”고 말했다.또 다른 비장애인 참여자는 “서로를 구분하지 않고 도우며 배우는 과정이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개인의 성장과 더불어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