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인구증가 활동 전개…내고장 주소 갖기 운동 확대
  • ▲ 24일 공주시청 앞에서 발전협의회 위원 등이 3참여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인구 늘리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공주시
    ▲ 24일 공주시청 앞에서 발전협의회 위원 등이 3참여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인구 늘리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공주시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올해 마지막 인구증가 거리 캠페인을 마무리하며 인구 감소 대응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7월부터 옥룡동, 강북, 전막 등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매월 한 차례씩 출근 시간대 거리 홍보를 실시해 왔으며, 온누리공주 시민제도와 전입 장려 정책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집중했다.

    지난 24일에는 시청 앞에서 발전협의회 위원 30여 명과 시청 직원, 최원철 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캠페인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피켓 홍보와 시민 소통을 통해 인구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높였다.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인구 감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최 시장이 직접 학교·거리·행사를 찾아 ‘내고장 주소 갖기 캠페인’을 이끌어 왔다. 

    시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실천 중심의 인구 증가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전입 지원, 임신·출산·육아 지원, 귀농·귀촌 정착, 청년 지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등 5개 분야의 ‘인구 증가 시책’을 추진한다. 

    전입지원금, 출산장려금, 다자녀 주택자금 이자 지원, 귀농·귀촌 정착장려금, 농기계 임대료 감면, 청년월세 지원 등 실질적 지원이 포함된다.

    최원철 시장은 “인구 문제는 지역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과제”라며 “행정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