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중심 밝힌 대형 트리…연말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 조성
  • ▲ 백석대 교정에 불에 밝힌 크리스마스트리.ⓒ백석대
    ▲ 백석대 교정에 불에 밝힌 크리스마스트리.ⓒ백석대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이경직)는 24일 저녁 교내 독수리탑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및 점등식’을 열고, 연말을 앞둔 캠퍼스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점등식은 구성원들이 한 해를 돌아보고 공동체적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유관에서 독수리탑으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크리스마스 장식과 학생 참여형 포토존이 설치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재학생 대표와 교직원 대표가 함께 점등 버튼을 누르며 본격적인 점등식이 진행됐다. 

    점등과 동시에 대형 트리가 환하게 밝혀지자 참석자들은 환호와 함께 연말 분위기를 만끽했다.

    천안시민을 비롯해 교직원과 재학생들은 트리 아래에서 사진을 찍거나 나눔 행사에 참여하며 공동체적 의미를 되새겼다. 

    임서진 학생(컴퓨터공학부 4학년)은 “시험 기간이라 마음이 무거웠는데 밝게 켜진 트리가 큰 위로가 됐다”며 “학교 구성원들과 이런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기신 총장은 “트리의 불빛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연말을 맞아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공동체 의식을 되새길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올해 점등된 트리는 연말까지 교내를 밝히며 학생과 교직원 등 구성원들에게 포근한 휴식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