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시장, 공단·새일센터·일자리센터 잇달아 방문…현안 청취·공공서비스 개선 의지 강조
  • ▲ 오세현 아산시장이 자원회수센터를 찾아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아산시
    ▲ 오세현 아산시장이 자원회수센터를 찾아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아산시
    아산시가 시정 파트너 기관·단체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시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강화를 위한 ‘현장 소통’ 행보에 돌입했다.

    첫 일정은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효섭)에서 시작됐다. 공단은 공영주차장과 공영버스, 체육시설 등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약 430명의 직원이 5개 분야 19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공단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자원회수센터를 찾아 시설 운영 실태와 안전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어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선별장과 장비 복구 상황을 살펴보며 복구 속도와 안정성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공단은 시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서비스를 수행하는 조직”이라며 “아산이 성장하는 만큼 공단의 역할과 책임도 커지고 있다. ‘50만 자족도시’로 가는 과정의 핵심 축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힘을 모아달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오 시장은 배방 충무빌딩에 위치한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박성용)와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이상희)를 잇달아 방문했다.

    새일센터는 올해 교육훈련 수료자 59명, 여성인턴 연계 77명 등 주요 성과를 보고하며 직업교육훈련 확대와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상담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일자리센터는 상담·구직 연계·기업지원 등 주요 프로그램을 설명하며 청년·고령자·장애인 등 증가하는 취약계층 일자리 수요로 인한 실무 부담과 개선 필요사항을 전달했다.

    한편 오 시장은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원칙 아래 지난 4월 취임 이후 기업체, 도시개발 현장, 전통시장 등 민생 중심의 다양한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주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왔다.

    이번 기관·단체 순회 방문은 내달 4일까지 총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어지며, 시는 현장에서 청취한 의견을 내년도 시정 운영과 공공서비스 개선 방향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