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손씻기·3단계 대응체계로 시민 건강 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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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교육이 진행되는 모습.ⓒ아산시
아산시는 겨울철 호흡기 질환과 감염병 위험 증가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오세현 아산시장은 간부회의에서 계절 변화에 따른 철저한 건강관리를 강조하며 시민 대상 예방 지침 전달을 당부했다.시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 겨울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권고하고 있으며, 손을 통한 접촉감염 비중이 높은 만큼 철저한 손씻기 실천도 재차 강조하고 있다.아산시는 감염병 통합 대응체계인 ‘아산형 감염병 예방 모델’을 구축해 정밀 감시체계와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SFTS·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 316명의 질병정보모니터요원 운영, 감염취약시설 맞춤 대응, 시민 참여 캠페인 등 다층적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있다.최근 진드기 서식이 도시권까지 확산됨에 따라 시는 서식 밀도조사, 기피제 분사기 설치, 고위험 직업군 교육, 등산로 안내판 정비 등 예방활동을 강화했다.취약계층에는 찾아가는 교육과 보호장비를 지원하고, 등산객 대상 긴팔·긴바지 착용 캠페인도 집중 전개했다.또한 보건소와 역학조사팀이 연계된 ‘3단계 신속 대응체계’를 운영해 보고된 의심사례를 모두 조사하며 감염병 발생률을 전국 평균보다 낮게 유지하고 있다.특히 316명 규모의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은 아산형 조기경보체계의 핵심으로, 의료기관·학교·산업체 등에서 의심 증상 감지와 즉시 보고, 위생 점검 등 현장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 시스템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진드기 감염병, 산업현장 호흡기 감염병 대응에 실질적 효과를 보이고 있다.아산시는 앞으로도 감염병 사전 차단과 시민 건강 보호를 목표로 예방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최원경 아산시보건소장은 선제적 감시와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