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녹지 잇는 녹색 네트워크로 치유 환경 확대2026년까지 5개소 추가…지역 맞춤형 맨발길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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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족산 황톳길.ⓒ대전시
대전시는 현재 총 29개소 40.5km의 맨발 길로 △계족산 황톳길 △무수동 치유의숲 둘레길 △한밭수목원 맨발걷기 길 △서구 완충녹지 산책로 등을 조성해 대전 대표 명소가 됐다고 밝혔다.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2026년까지 14억원을 투입해 공원과 녹지, 수목원, 휴양림을 하나로 잇는 녹색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더 가깝게 느끼는 ‘맨발걷기 녹색도시’ 조성에 나선다.이번 조성은 걷기·휴식·치유가 결합된 건강 중심의 생활권형 맨발길 5곳 확충을 위해 마련됐다.5곳의 생활권형 맨발길은 △동구 은어송아파트 일원 1.5km 맨발길과 세족장, 야간 조명 △중구 테미근린공원 350m 황톳길과 휴게시설 △서구 남선근린공원 500m 마사토길과 황토족탕 등 조성 △유성구 죽동·해랑숲근린공원은 복합 힐링 공간으로 정비한다. -
- ▲ 맨발걷기 산책로 안내판.ⓒ대전시
특히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맨발길’ 개발도 속도를 낸다.△유성 북부권역은 생활 동선 속 녹지축 연결 △노은동 완충녹지에는 시민참여형 맨발길 △원신흥동 내수변공원은 열린경관형 맨발길 △갑천생태호수공원은 체험·관광형 맨발길과 자연학습 프로그램을 연계해 힐링 명소로 키운다.박영철 녹지농생명국장은 “맨발걷기는 도시민이 자연과 직접 연결되는 경험”이라며 “녹색자원을 촘촘히 이어 시민의 건강과 감성을 회복시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