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성현 논산시장이 21일 수소충전소 개소식에 참석해 승용차에 충전을 하고 있다.ⓒ논산시
    ▲ 백성현 논산시장이 21일 수소충전소 개소식에 참석해 승용차에 충전을 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에 첫 수소충전소가 들어섰다. 

    시는 21일 부적면에서 충남도 관계자와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친환경 교통 전환의 본격화를 선언했다.

    충전소는 이용 접근성이 높은 부적면 도로변에 조성됐으며, 하루 1600kg 규모의 충전기 2기를 갖춰 최대 320대 차량이 이용할 수 있다. 

    승용차뿐 아니라 버스·화물트럭 동시 충전도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시는 최신 안전설비를 갖추고 한국가스안전공사 검사를 통과했으며, 한국가스기술공사에 운영을 맡겨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시는 내년 수소승용차 19대·수소버스 2대 보조금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

    백성현 시장은 “친환경 차량 보급을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이 필수”라며 “부적면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으로 수소충전소는 논산의 친환경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